은행원들이 자기 일처럼 도운 사연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갈가리 찢긴 월급'입니다.
중국 구이저우성에 사는 7살 남아는 어머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100위안짜리 지폐 60장을 갈기갈기 찢었습니다.
한화로 110만 원 정도인데 이 지역의 넉 달 치 월급과 맞먹는 금액입니다.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져 어머니 홀로 생계를 꾸리는 형편이었기에 가족에게는 특히 큰돈이었는데요.
어떻게든 찢어진 돈을 살려야 했던 가족의 딱한 사정에 현지의 한 은행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은행 직원 3명은 300여 개로 조각난 지폐의 찢어진 단면을 일일이 확인했고, 무려 11시간에 걸쳐 모든 지폐의 짝을 맞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가족은 전액을 신권으로 교환할 수 있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아이에게 화를 낼 수도 없고… 엄마가 얼마나 속상했을까?", "도움 준 은행 직원들 참 따뜻하네요. 복받으실 거예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Nine Pi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