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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이혼 가정했다가 비난 받은 노홍철 "내 입이 방정"

노홍철
방송인 노홍철이 "내입이 방정"이라며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을 후회했다.

노홍철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1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를 홍보했다. '먹보와 털보'는 절친한 사이인 '먹보' 비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여행의 재미를 전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노홍철은 SNS에 프로그램 홍보 글과 함께 지난 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 당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노홍철을 비롯해 비, 이상순, 김태호 PD등 '먹보와 털보'를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게시물에 노홍철은 다양한 해시태그 덧붙였는데, 해시태그에는 "너무 편한 먹보랑", "분위기 좋아서", "깔깔깔하다", "내입이 방정", "먹보가 완벽체라면", "그 분은 완성체", "결혼을 꿈꾸게 하는", "홍철아 책 더 읽고", "생각 더 하자" 라는 글이 포함돼 있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했던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을 간접 언급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노홍철

제작발표회 당시 노홍철은 비를 최고의 여행 메이트로 칭찬하면서 "연예인 부부 중 이혼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비는 이혼 안 할 것"이라며 "만약 이혼한다면 그 쪽(김태희)이 문제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는 노홍철이 비와의 여행이 얼마나 좋았는 지를 표현하기 위해 농담을 섞어 한 발언이었지만, 비의 아내가 누구인지 모두가 아는 상황에 '이혼'을 운운한 것은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자신의 발언이 비판 받자 노홍철은 친한 사람과 편한 분위기 속에서 나온 말이고 "내 입이 방정"이었다며 "홍철아 책 더 읽고 생각 더 하자"라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또 "그 분은 완성체"라며 김태희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사진= 노홍철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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