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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주민, 내년부터 공항철도 요금 41.5% 할인 받는다

영종도 주민, 내년부터 공항철도 요금 41.5% 할인 받는다
내년 상반기부터 영종도 주민들은 현재 가격보다 40% 저렴하게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공항철도와 인천 버스 간 환승 할인도 가능해집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오늘(9일) 인천 중구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서는 영종·운서역의 수도권 통합 환승 요금제 수준의 특별 할인과 인천 시내버스-공항철도 간 환승할인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기존 운서역~계양역 구간 왕복 요금은 5,300원이지만, 협약에서 논의된 특별 할인 제도가 도입되면 3,100원으로 41.5% 인하됩니다.

또, 영종역~서울역은 5,500원에서 4,100원으로, 운서역~서울역은 6,500원에서 4,300원으로 요금이 저렴해집니다.

인천시와 공항철도는 영종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로 요금 인하와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할인 혜택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영종 지역 주민임을 확인받고 교통카드와 환불계좌를 등록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공항철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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