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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102명…위중증 환자 '또 최다' 857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8일) 7천102명 나와서 이틀 연속 7천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857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7천102명 나와 이틀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20명을 제외한 7천82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수도권에서 5천418명, 비수도권에서 1천664명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5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어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57명 나와 지금까지 4천77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된 감염자는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 청소년들과 백신 효과가 떨어져 돌파 감염이 일어나는 60세 이상 고령층입니다.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각계각층의 개인 모임과 사회 활동이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1천3명으로 병상이 사실상 포화 상태입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하루 1만 명의 확진자까지는 견딜 수 있지만, 그 이상이면 추가적인 의료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 누적 60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3.4% 2차 접종률은 80.8%입니다.

추가 접종을 의미하는 3차 접종률은 9.4%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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