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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또 7,000명 넘었다…위중증 857명 연일 최다

오늘 발표 코로나19 신규 확진 7,102명

신규 확진 또 7,000명 넘었다…위중증 857명 연일 최다
코로나19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오늘(9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 중반으로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102명 늘어 누적 49만 6천58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어제(7천175명)보다는 73명 적지만 여전히 7천 명대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4천115명) 처음 4천 명대에 진입한 후 일주일 만인 지난 1일(5천122명) 5천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어제 6천 명대를 건너뛰고 바로 7천 명대로 직행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오늘 857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최다 기록이던 어제의 840명에서 17명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7명 늘어 누적 4천77명입니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사적 모임 규모를 다시 줄이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확대하는 등의 특별방역대책을 시행 중인데, 그 효과가 금주 이후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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