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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 두꺼운 판, 이게 '복층'?…황당한 원룸 매물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황당한 '복층 원룸'입니다.

최근 한 동영상 플랫폼에 '복층인 듯 복층 아닌 복층 같은 원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집공략, 복층 원룸

부동산 중개보조원은 집주인이 이 매물을 복층이라고 주장했다며 소개하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복층 공간은 보이지 않고 대신 방 한쪽에 설치된 두꺼운 판이 눈길을 끕니다.

판 위에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게 얇은 매트리스가 깔려 있는데 성인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중개보조원은 "사실 사무실에선 여기를 복층이라고 부르진 않는다. 벙커 침대 아니면 캣타워 방이라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집공략, 복층 원룸

다른 공간을 보면 주방은 좁지만 싱크대 상태가 깨끗했고 인덕션과 드럼 세탁기가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이 방의 가격은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40만 원.

공과금 포함 가격이라고 하는데요.

복층이라고 볼 순 없지만, 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다른 원룸에 비해 평수가 크고 월세가 저렴해서 인기 매물이라고 합니다.

집공략, 복층 원룸

누리꾼들은 “이게 복층이라고? 선반 하나 더 놓으면 3층이라 하겠네요ㅋㅋ”, “복층이든 아니든 서울에서 월세 40이면 없어서 못 파는 집 맞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집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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