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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에서 추돌사고…운전자 1명 숨져

<앵커>

어젯(7일)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고속도로 터널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근처 화물차 뒤로 승용차가 보입니다.

승용차 앞좌석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뭉개졌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 용인시에 있는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에서 승용차가 11.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수사관 : 화물차가 가고 있는데 뒤에서 추돌한 사고로, 그렇게 확인됐고요.]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33살 남성 김 모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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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차선 중간에 화물차가 서 있어 주행 중인 차량은 남은 1개 차선으로 서행합니다.

바닥에는 화물차에서 떨어진 종이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북 고령군에 있는 중부고속도로 고령1터널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싣고 가던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뒤따르던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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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안으로 승용차 차체가 절반 넘게 들어와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기 성남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약국으로 돌진했습니다.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지만, 사고 당시 손님이 없어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가 조사 과정에서 운전 미숙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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