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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7천 명 안팎…서울서 첫 오미크론 감염

확진 7천 명 안팎…서울서 첫 오미크론 감염

고정현 기자

작성 2021.12.08 06: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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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미 어젯밤 11시 기준으로 역대 최다보다 많은 6,400명을 넘어섰습니다. 많으면 7,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증가해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첫 소식,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최다치는 지난 4일, 5,352명입니다.

그런데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전국 확진자 수가 이미 지난 4일 수치를 넘어 5,7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곧 발표될 일일 확진자 수는 6,000명을 넘어, 7,000명 안팎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 한국외대, 경희대를 각각 다니는 유학생 3명은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 : 사회과학관이 좀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서 좀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시험도 교수님들이 자체적으로 다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특히 서울대의 경우 오미크론 감염 학생과 접촉한 기숙사 내 또 다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오미크론 의심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감염이 확인된 유학생 3명과 함께 오미크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지역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확진자 상당수는 인천 지역에 몰려 있지만, 이미 경기도 안산과 충북 진천 등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고, 어제 서울 대학가에서 첫 감염이 나오면서 전국 확산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의 경우 국내 감염자가 30명을 넘기는데 5주가 걸렸는데, 오미크론은 한 주 만에 36명까지 늘었습니다.

빠른 전파력 때문인데, 인천에선 식당 종사자가 마스크를 쓴 채 오미크론 감염자와 불과 1분 정도만 접촉했는데 감염됐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아마 해외에서의 분석 결과와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확진된 사람들의 이후 상태들을 좀 보면서 분석할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감염 중심고리인 인천의 해당 교회는 "초기 동선을 정확히 말하지 않아 오미크론 확산에 단초가 된 점을 인정한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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