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유리로 된 약국 벽을 부수고 차체의 절반 가까이 약국으로 들어갔지만, 운전자 A 씨가 경상을 입은 것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약국 안에 다행히 손님 없었고 약사만 있었는데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약국 건물 자동차 돌진사고_제보사진](http://img.sbs.co.kr/newimg/news/20211207/201616264_1280.jpg)
다만 약국 앞쪽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와 약국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도중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확인 뒤 급발진 정황이 없자 운전미숙 사실을 인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