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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다시 한번…'동남아 정복' 시작

'박항서 매직' 다시 한번…'동남아 정복' 시작

이정찬 기자

작성 2021.12.07 20: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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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 컵에서 가볍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박항서호'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은 스즈키컵 1차전에서 한 수 아래인 라오스를 압도했습니다.

전반 26분 K리그 인천에서 뛰었던 꽁푸엉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감각적인 로빙 패스에 이은 원터치 크로스를 받아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점유율 76대 24로 경기를 주도한 베트남은 후반 10분, 판 반 득의 헤더로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박항서호는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으로 베트남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판반득/베트남 축구대표팀 공격수 : 오늘 결과에 만족합니다.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님 지시를 잘 따른 결과입니다.]

3년 전, 이 대회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이끌며 베트남 전역에 '붉은 물결'을 일으켰던 박항서 감독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당시 결승전 상대였던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박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말레이시아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절한 부분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전은) 결승이라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멤버를 다 동원하겠습니다.]

'박항서 매직'에 대한 기대감으로 베트남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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