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일본이 야스쿠니 신사에 무릎을 꿇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도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본 초당파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99명(중의원 68명·참의원 31명)은 이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이것은 반성하지 않는 잘못된 태도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일본은 중일 4대 정치문건 원칙을 지키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나라와 국제사회의 믿음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