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이무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 멜론뮤직어워드' 포토월에서 다소 어정쩡(?)한 자세로 시계를 뽐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에 대해 이무진은 "내 건 아니지만 좋은 시계라길래 열심히 과시했으나 놀라울 만큼 그 누구도 기사에 이 사진을 써주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속 이무진은 포토월에서 손목시계를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는 등 시계를 강렬하게 어필하고 있었습니다. 이무진의 간절한 표정까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지만,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넘어지는 중인가?", "슬랩스틱 하는 줄", "시계는 안 보이고 무진 님만 보여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폭소했습니다.
이무진 역시 해당 사진에 대해 "내가 기자님들이어도 이 사진을 안 써줬을 것 같다"며 "뭔지는 모르겠는데 좋은 시계라고 했다"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더했습니다.

지난 4일 열린 2021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이무진은 신인상, 베스트OST상에 이어 올해의 TOP10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생애 첫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른 이무진은 함께 음악을 하던 동료들에게 "정말 별거 아니던 나였는데 이런 날이 찾아왔다. 너희들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는 격려를 전했습니다.
(사진=이무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