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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대설' 비교적 포근…동해안 비 · 눈 소식

어느덧 겨울의 세 번째 절기 대설에 접어들었는데요, 오늘(7일) 날씨는 비교적 포근한 편입니다.

앞으로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하는 탓에 많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동해안 지방에는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강원도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일 텐데요, 강원 북부 산지는 최고 8cm나 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가 나오면서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현재 영동 지방을 제외하고 그 밖의 내륙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동해안 밖의 내륙은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를 비롯해 강릉이 11도, 대전 13도, 부산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내륙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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