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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첫 회의…"차기 국정 동력은 당원 · 청년"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 후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의 이름을 '살리는 선대위'라고 붙이고 승리를 위한 조직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 후 처음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조직'을 내세웠습니다.

강하고 튼튼한 조직이 선거 승리의 밑바탕이라며 단합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선거가 다가오면 우리 의원님들과 당협위원장님들께서는 고향 앞으로 해서 열심히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출범식에서 연설을 한 청년층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청년을 국정 동반자로 선언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가 별다른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선거를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제대로 잡음 없이 진행돼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고….]

회의를 마친 윤 후보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은 직속 기구인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첫 일정으로 서울서부스마일센터를 찾았습니다.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 현황 등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후에는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밤에는 홍익자율방범대 대원들과 서울 마포구 밤길 일대를 순찰합니다.

최근 인천 흉기 난동 부실 대응과 서울 스토킹 살인 등 연이은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치안 의지를 부각하는 행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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