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하고 정권 교체 의지를 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 공모를 통해 채택한 '살리는 선대위'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선대위 명칭에 대해 권성동 사무총장은 "어떤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어떤 힘은 나라를 죽이기도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살리는 힘"이라며, "망가진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되살리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대위 첫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당이 더욱 강해지고 튼튼한 조직을 갖게 돼, 차기 정부를 맡았을 때 강력한 국정 운영의 동력을 당원들로부터 얻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이 높기 때문에 윤 후보를 비롯한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선대위 운영이 일사불란하고 잡음 없이 진행돼야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 갈무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