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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데뷔 8년 만에 SNS 개설…블랙핑크 제니 '언팔' 해프닝도

방탄소년단, 데뷔 8년 만에 SNS 개설…블랙핑크 제니 '언팔' 해프닝도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데뷔 8년 만에 개인 SNS를 개설해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6일 오후 일제히 개인 SNS를 열었다. 이들은 나흘동안 미국 LA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 사진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사진, 풍경 사진, MBTI 결과 등을 자유롭게 올리며 팬들과의 소통에 푹 빠진 모습을 엿보였다.

그간 방탄소년단은 개인 SNS 활동 없이 공식 SNS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로만 팬들과 소통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인 SNS 깜짝 개설에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이들 SNS의 팔로워 수는 반나절 만에 멤버 전원 모두 1천만 명을 돌파해 어마어마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멤버들이 SNS 운영에 서툴다 보니 예기치 못한 해프닝도 벌어졌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여섯 멤버들을 차례로 팔로우 했다가 제니의 개인 계정을 팔로우 한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돼 둘의 친분이 인터넷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그러자 뷔는 서둘러 제니에 대한 팔로우를 취소하는 이른바 '언팔'(언팔로우)을 하는 등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뷔는 이후 팬 커뮤니티에 "인스타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어플이네"라며 실수로 제니의 계정을 팔로우 했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년 1개월 만에 미국 LA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공연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를 4회 진행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2019년 이후 두 번째 공식 장기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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