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FC가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면 승강 플레이오프 홈 경기 입장료를 팬들에게 돌려줍니다.
강원은 오늘(6일) '잔류 시 환불' 이벤트로 승강 PO를 홈 팬과 함께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은 2021시즌 K리그1 정규리그를 11위로 마감해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승강 PO를 치르게 됐습니다.
오는 8일 대전의 홈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1차전을 벌인 뒤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펼칩니다.
잔류가 결정되면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홈 경기 입장료를 전액 환불합니다.
강원은 최근 최용수 신임 감독 체제로 치른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2경기 180분을 잘 준비해 반드시 1부리그 잔류라는 큰 숙제를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강 PO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사진=강원FC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