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변화된 삶의 지침서…'인생을 바꾸는 100세 달력'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인생을 바꾸는 100세 달력 / 이제경 / 일상이상]

80세까지 일하는 시대를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 <인생을 바꾸는 100세 달력>입니다.

65세에서 85세를 '신중장년기'로 규정하고, 노후에도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는 골드인생의 계획을 실행하라는 것입니다.

'세 번 은퇴하기'를 통해 비숙련 근로자에서 전문가, 그리고 사업가와 사회봉사의 삶을 제안합니다.

---

[조선 천재 열전 / 신정일 / 파람북]

고독과 고난 속에 조선의 르네상스를 꿈꿨던 <조선 천재 열전>입니다.

세종대왕이 신동으로 인정했던 김시습과 명나라에서도 문집이 발행됐던 허난설헌, 을사늑약 소식에 자결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 황현 등 9명 천재들의 삶을 되짚었습니다.

대부분 시대를 앞서다가 고독한 운명과 가난으로 가시밭길을 걸었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

[말 감각 / 박민우 / 힘찬북스]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는 대화법 <말 감각>입니다.

소통의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며, 말보다 우선 마음을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비롯해 31가지 포인트를 거치며 달변가가 되는 길을 제시합니다.

---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 이상권 / 특서주니어]

행복해지는 법을 알고 있는 신성한 백호가 전하는 인생철학 동화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입니다.

신성한 아기 백호가 자신을 노리는 늑대족을 피해 인간 세상으로 온 뒤 다양한 인간군상과 얽히며 삶의 본질에 대해 설파합니다.

'네 마음이 가는 대로 해. 그게 가장 좋은 거야'라며 헛된 욕망이나 탐욕이 아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