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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버블' 중단 선언…"과몰입해 일상 불가한 사람 있어"

정은지 '버블' 중단 선언…"과몰입해 일상 불가한 사람 있어"
최근 스토커를 고소한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팬 유료 소통 서비스 '버블'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신이 생각한 건강한 의도와는 달리 악용하는 일부 팬들이 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지난 2일 정은지는 팬과 아티스트가 일상을 공유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유료채팅 서비스 '디어유 버블(Dear U bubble)'을 통해 그간 겪은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정은지는 "팬들이랑 편하게 소통하는 연결고리라 생각해서 나름 열심히 버블을 해왔는데,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의도와는 다르게 과몰입해서 일상이 불가한 사람이 좀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스토커로 인해 힘들었던 상황을 에둘러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은지는 "다른 팬분들이 지켜주는 선을 넘어서 특정 장소에 직접 찾아오기도 한다"며 "그런 부분들 때문에 내가 의도치 않게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게 돼 버블을 12월까지만 하고 더 이상 안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정은지는 지난 7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다.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 해줄 것 같다"면서 스토커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스토커는 여러 차례 정은지의 집 앞에 찾아왔고, 결국 소속사 측이 지난 8월 사생활을 침해한 스토커에 대해서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사진=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디어유 버블 홈페이지·트위터)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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