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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소상공인과 '전국민 선대위' 회의 진행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북 민심 공략에 나섰던 지난 주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검찰 정권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6일)은 소상공인과의 '전국민 선대위'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소상공인들과 함께 하는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소상공인 8명을 초청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따른 방역 강화와 손실보상 확대 문제, 배달 플랫폼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입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조치 강화로 소상공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2박 3일의 전북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어제 정읍과 진안, 장수, 무주를 차례로 찾았습니다.

특히, 직접 지지자들을 만날 수 있는 시장 일정을 대폭 늘려 진행했습니다.

즉석연설을 통해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 전직 검사들로 만들어진 세력이 내년 선거에서 이겨서 검찰 국가를 만들겠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군사 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 정권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전직 검사이자 검찰 출신이 주변에 많은 윤 후보를 저격한 건데, 내분 끝에 오늘 출범하는 윤석열 선대위 견제 의미도 있어 보입니다.

이 후보는 일정 도중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사법 시험 일부 부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로스쿨은 그냥 두되 일부만 사법시험을 치르는 길을 열어둬 학력과 무관하게 실력이 있는 사람에게 변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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