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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상공인과 선대위 회의…조동연 측, 입장 표명

<앵커>

지난 주말 전북 민심 공략에 나섰던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6일) 소상공인과 전 국민 선대위 회의를 진행합니다. 한편 최근 사의를 표명한 조동연 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측은 결혼 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냈습니다.

보도에,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소상공인들과 함께 이른바 '전 국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진행합니다.

소상공인 8명을 초청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따른 방역 강화와 손실보상 확대 문제, 배달 플랫폼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소상공인들이 참석하는 민주당 '전 국민 선대위'는 2030 청년과 첫 회의를 가진 뒤 세 번째로 열리는 회의입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2박 3일의 전북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어제, 정읍과 진안, 장수, 무주를 차례로 찾았습니다.

특히, 직접 지지자들을 만날 수 있는 시장 일정을 대폭 늘려 진행했습니다.

즉석 연설을 통해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 전직 검사들로 만들어진 세력이 내년 선거에서 이겨서 검찰 국가를 만들겠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정권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전직 검사이자 검찰 출신이 주변에 많은 윤 후보를 저격한 것인데, 내분 끝에 오늘 출범하는 윤석열 선대위를 견제하는 의미도 있어 보입니다.

한편, 최근 사의를 표명한 조동연 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측은 결혼 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과거 성폭력으로 원치 않은 임신을 했지만 종교적 신념 때문에 출산했다며 자녀와 가족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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