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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정재원, 3차 월드컵 매스스타트 4위…세계랭킹 3위 점프

빙속 정재원, 3차 월드컵 매스스타트 4위…세계랭킹 3위 점프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기대주 정재원이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정재원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7분 28초 78의 성적으로 16명의 출전 선수 중 4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는 레이스 내내 하위그룹에서 기회를 엿보다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으로 스피드를 끌어올려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월드컵 포인트 86점을 얻은 정재원은 총점 260점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3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정재원은 앞서 열린 매스스타트 준결승도 3위로 통과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IHQ)은 11위에 그쳤습니다.

남자 1,500m 디비전A에 출전한 김민석은 1분 43초 050으로 12위,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출격한 김민선은 37초 467로 13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현영은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 15초 596을 기록해 출전한 20명의 선수 중 최하위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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