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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유리 입자 나온 코로나 치료제 5만 5천 병 리콜

길리어드, 유리 입자 나온 코로나 치료제 5만 5천 병 리콜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코로나19 치료제 주사약인 렘데시비르에서 유리 입자가 발견됨에 따라 약병 5만 5천 개를 리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미국에서 코로나 입원 환자 1만1천 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의 렘데시비르 약병을 회수했습니다.

길리어드는 성명을 통해 렘데시비르에서 유리 입자가 보인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됐고 조사 결과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결정이 내려진 문제의 약병은 지난 10월부터 미국 전역에 배포됐습니다.

길리어드는 "유리 입자가 함유된 주사제를 투여하면 염증이나 붓기가 발생할 수 있고 심장과 폐 또는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유발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부작용 사례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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