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각) 탁자에 대선 투표용 드럼통을 놓고 있는 감비아의 한 투표소 직원
유리구슬을 투표용 드럼통에 넣어 대통령을 뽑는 서아프리카 감비아가 대선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전 독재자 야히아 자메가 2016년 선거에서 패배해 망명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민주 선거입니다.
당시 야당 연합 대표로 승리한 아다마 배로(56) 현 대통령은 이번에 재선에 도전했습니다.
배로 대통령에 맞선 야권 후보는 5명으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자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감비아는 인구 250만 명에 등록 유권자는 약 100만 명입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