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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호남 민생 행보 계속…尹 "문 대통령도 조국 사과"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어제(3일)에 이어 오늘도 매주 타는 민생 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조국 전 장관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전북 군산 공설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주 전남, 광주에 이은 두 번째 호남 민생 탐방을 이어갑니다.

오후에는 착공 30주년을 맞은 전북 새만금을 방문하는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국민반상회'를 개최합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을 통한 전북의 미래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매주 이어지고 있는 '명심캠프'도 전북 임실 하늘구름 캠핑장에서 진행됩니다.

이 후보는 오늘도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한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어제 SNS를 통해 조국 사태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사과는 표를 얻기 위해 일시적으로 고개를 숙인 거라며, 안 하느니만 못한 사과라고 혹평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 후보가 진정 책임을 통감한다면, 지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설득하고 민주당 전체가 엎드려 용서를 구하도록 하는 용기를 보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사과가 아니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여의도 공원에서 '차별의 정치는 가라'는 농성 선포식을 엽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별도의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대선 구상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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