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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성추행 'BJ 땡초' 항소심서 징역 6년

지적장애인 성추행 'BJ 땡초' 항소심서 징역 6년
인터넷 방송에서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 BJ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1부는 장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BJ 땡초' A 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제3자가 강제 추행하도록 하고, 피해자가 거부함에도 위력으로 간음하는 장면을 방송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항소심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이 형을 감경받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 진지하게 이를 반성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다른 남녀 2명과 개인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피해 여성을 강제 추행하고 아무런 대가 없이 출연시켜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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