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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6명…지역사회 집단감염 우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6명…지역사회 집단감염 우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작성 2021.12.03 17: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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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40대 부부의 아들까지 추가로 확진된 겁니다. 이들로부터 연쇄 감염된 오미크론 의심 사례도 계속 늘고 있고, 밀접접촉자도 100명이 넘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모두 6명입니다.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부부와 이들을 공항에서 집까지 데려다준 지인 A 씨, 여기에 부부의 10대 아들이 어젯(2일)밤 감염이 확인됐고, 이들과 별개로 나이지리아에서 지난달 23일 입국한 50대 여성 2명도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40대 부부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지인 A 씨의 아내와 장모, 지인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SBS 취재 결과 이들을 만난 또 다른 3명이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미크론 집단 감염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40대 부부는 최초 역학조사에서 A 씨의 존재를 숨기고 "방역 택시를 탔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미크론 확진자였던 A 씨는 나흘간 역학조사 없이 지역 사회를 돌아다녔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공항에서부터 이동까지의 접촉력이 누락된 것은 사실로 현재 확인이 됐습니다. 명백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조치 등을 시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A 씨의 아내와 장모도 격리 전인 지난달 28일 수백 명이 모이는 교회 모임에 참석했지만, 최초 조사에서 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천시가 이곳 교회 신자 8백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 보고가 있었다고 방역 당국이 오늘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될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시설 내 집단감염의 첫 사례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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