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 국방예산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총 54조 6천112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전력운영비는 전년 대비 5.8% 늘어난 37조9천195원으로 정부안보다 283억 원 증액됐고, 방위력개선비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16조 6천917억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해군의 숙원인 경항모 사업 예산은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됐지만 본회의에서 정부안 72억 원이 통과돼 기사회생했습니다.
군은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예정대로 내년 중 기본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력화는 2033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