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수도권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강추위 속 크고 작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2일) 저녁 8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대 270여 세대에 1시간 20분가량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또 밤 10시 10분쯤 강남구 자곡동 일대 아파트 단지 등 950세대에서도 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해 1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밤 10시 40분쯤엔 경기 평택시 지산동 일대 전기 공급이 5시간 가까이 끊기면서 900가구가 난방 중단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