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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6년 만에 직장 폐쇄…'FA 미아' 김광현 어쩌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노사 간 대립으로 26년 만에 멈춰 섰습니다.

소속팀이 없는 김광현 선수는 'FA 미아 신세'가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기존 단체협약이 만료된 오늘(3일) 선수 노조와 마지막 협상을 7분 만에 종료하고 직장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직장 폐쇄는 역대 4번째이자 26년 만입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는 선수들의 사진은 물론 관련 뉴스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직장 폐쇄 기간 선수들은 구장 시설을 이용할 수 없고, 자유계약선수 FA들은 계약을 맺을 수 없습니다.

FA 신분이 된 김광현도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없게 됐는데 FA 제도 개선 등 숱한 쟁점에서 노사가 첨예하게 맞서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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