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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부부 10대 아들도 '오미크론 확진'…국내 누적 6명

40대 부부 10대 아들도 '오미크론 확진'…국내 누적 6명
코로나19 신종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 부부의 10대 아들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 아들의 전장유전체를 확보해 분석해왔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는 40대 부부와 아들, 부부를 공항에서 집까지 데려다준 30대 외국인 지인, 그리고 지난 23일 나이지리아에서 다른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한 50대 여성 2명까지 총 6명입니다.

이들 외에도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관련 확진자는 더 있습니다.

외국인 지인 A 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A 씨의 아내, 장모, 지인까지 3명이 현재 확진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고, 오늘 이들의 접촉자 중 3명이 또 추가로 확진돼 현재 확인된 의심 사례만 6건입니다.

A 씨의 아내와 장모는 격리 전인 지난달 28일 수백 명이 모이는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교인 8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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