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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안보실장 방중…양제츠와 종전선언 협의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과의 협의를 위해 오늘(2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서 실장은 오늘 오전 정부 전용기 편으로 톈진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오후에 톈진 시내에서 양 정치국원과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현안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 실장은 현재까지 한미 간에 진전된 종전선언 논의를 중국 측에 설명하는 한편,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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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지역 일부가 2024년 통제보호구역에서 해제돼 민간인 출입 통제선이 북쪽으로 0.5∼5㎞ 조정됩니다.

연천군은 왕징면과 중면 일대를 통제보호구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어제 군부대와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규제가 풀리는 곳은 연천지역 전체 통제보호구역의 11%인 26㎢로, 여의도 면적의 9배에 달합니다.

연천군 관계자는 "민통선 북상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자유로운 영농활동과 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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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10분쯤 서울 방화동 10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창틀 교체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전동 도르래로 새로운 창틀을 끌어 올리던 작업 중에 기존 창틀이 떨어져 나가면서 노동자들도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업 당시 노동자들은 추락 방지용 끈을 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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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1인당 연간 88㎏에 달해 세계 3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은 세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보고서에서 2016년 기준 각 나라의 국민 1인당 배출량을 산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2016년 기준 플라스틱 배출량이 1인당 연간 88㎏으로 미국 130㎏, 영국 99㎏에 이어 3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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