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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266명 · 위중증 733명…연일 최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200명을 넘어서 이틀 연속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10명이 늘어 730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첫 소식, 송인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143명 늘어난 5천266명으로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바꿨습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733명으로, 이틀째 7백 명대를 유지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84%가량인 613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인 가운데, 50대 72명, 30~40대도 각각 20명 넘게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47명 추가됐는데, 50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0.1%를 기록해 지금까지 4천112만여 명이 기본접종을 마쳤습니다.

3차 접종률은 6.6%로, 기본접종을 마친 338만여 명이 추가접종을 받았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천 명대에 진입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당분간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추가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추가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3차 접종 대상이신 분들께서는 신속하게 접종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 의료체계 확충과 방역대응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연말을 앞두고 가급적 불필요한 모임과 만남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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