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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신인' 정윤주 20점 활약…흥국생명 6연패 탈출

<앵커>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신인 정윤주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흥국생명은 첫 세트에 23대 19로 뒤지면서 기선을 빼앗길 위기였는데, 여기서 2003년생인 18살 신인 정윤주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내리 석 점을 따내 한 점 차 접전을 만들었고, 23대 23 동점에서는 역전 포인트까지 따냈습니다.

짜릿한 뒤집기로 첫 세트를 가져간 흥국생명은 결국 3대 1로 이겼고, 정윤주는 데뷔 후 최다인 20점을 터뜨려 팀의 6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정윤주는 처음으로 방송사 인터뷰에도 나섰는데, 기다리고 있던 동료들이 물세례로 축하 이벤트까지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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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그에서는 김연경 선수의 소속팀인 상하이가 허난을 3대 0으로 꺾고 개막 4연승을 달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출전이 1명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그제 25득점 활약을 펼쳤던 김연경은 휴식을 취했고, 어제(1일)는 조던 라슨이 나와 19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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