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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흉기 난동 남성에 실탄 발사…"강력범죄 엄정대응"

경찰, 흉기 난동 남성에 실탄 발사…"강력범죄 엄정대응"

KNN 최한솔

작성 2021.12.02 01: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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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공장에 침입해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던 남성이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최근 경찰의 무기력한 현장 대응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면서 경찰청장이 적극적인 물리력 행사를 강조한 이후 첫 총기 사용입니다.

KNN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김해의 한 공장 앞입니다.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의 만류에도 공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테이저건을 쏘지만 두꺼운 외투에 철심이 튕겨 나가고 화난 남성이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릅니다.

이 남성은 건물 유리창을 깨고 사무실 안까지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공포탄 사격에도 위협이 계속됐고 경찰은 결국 실탄을 발사했습니다.

세 발의 실탄이 오른쪽 허벅지에 관통되고서야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이 남성은 붙잡힌 뒤 곧바로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탄을 맞은 50대 A 씨는 공장 관계자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기 사용은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부실 대응 이후 경찰청장이 일선 경찰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한 뒤 첫 사례가 됐습니다.

그만큼 흉기 난동에는 강한 물리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강태경/김해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흉기 등을 이용한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적법 절차에 따라 엄정대응토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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