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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자디 원정골' KFA 올해의 골 후보 선정

'손흥민의 아자디 원정골' KFA 올해의 골 후보 선정
손흥민이 '원정팀의 무덤'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국 선수로는 12년 만에 터뜨린 골이 2021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각급 대표팀 경기 중 최고의 골과 경기를 선정하는 팬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올해의 골 후보는 손흥민의 골을 포함해 6개입니다.

지난 6월 투르크메니스탄과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홈경기에서 나온 황의조의 왼발 힐킥 골과 10월 시리아와 최종예선에서 나온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포 등이 후보에 포함됐습니다.

또 이동경이 7월 올림픽 대표팀에서 터뜨린 2골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나온 왼발 무회전 중거리슛과 도쿄올림픽 8강 멕시코전 왼발 감아차기 골입니다.

여자 대표팀 경기에서는 4월 중국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나온 강채림의 골이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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