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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달군 쇠 대신 글자 새기려 피부에 가져다 댄 것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고통 없이 인장 찍는 법'입니다.

미국 육군 부사관이 US라는 글자 모양으로 조각된 쇠를 말의 피부에 갖다 댑니다.

순간 연기가 피어오르지만, 말은 별다른 느낌이 없는 듯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말은 어느 정도 자라면 소유자의 이름을 살갗에 새기는데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불에 달군 쇠를 이용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말은 살갗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견뎌야 하는데, 미군이 공개한 영상 속 말은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말에 US 글자 새기는 미국 육군 부사관

쇠를 불에 달구는 대신 액체 니트로겐을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니트로겐 액을 사용하면 이른바 '차갑게 이름새기기' 기법이 가능해져서 말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개고기를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고 영국에서는 문어와 가재가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이유로 이들을 산채로 삶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동물 권익 보장 문제가 세계 곳곳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라도 조금씩 배려하고 변해가려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제 눈엔 저것도 아파 보이네요. 뭔가 씁쓸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미국 육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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