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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에르메스 VVIP? 사기도 한다"…첫 심경 고백

오은영 "에르메스 VVIP? 사기도 한다"…첫 심경 고백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에르메스 VVIP'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는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해는 친한 동생인 김주하 앵커와 정미정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하는 17년 전부터 시작된 오은영 박사와의 인연을 밝혔다. 김주하는 "기자 시절에 언니한테 취재하러 갔었다"며 "16-17년 정도 됐다"며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오은영

이어 "방송하다가 상처 받은 적 없냐"고 물었다. 오은영 박사는 "있다. "내가 마음이 약하거나 많이 흔들리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니다"고 털어놨다.

그때 정미정은 "기사를 봤다. '에르메스만 입는다', '에르메스 VVIP다'고 하더라"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궜던 '에르메스 단골설'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주하는 "무슨 소리냐. (오 박사는) 홈쇼핑에서 자주 산다. '에르메스만 입어요'도가 아니라 '에르메스도 입어요'다"라고 말했다. 정미정도 "사실은 아닌데"라고 거들었다. 이에 오은영은 "시청자들 만날 때는 사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은영
오은영

오은영 박사는 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상처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음이 약하거나 흔들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다"면서 "감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 박사의 상담료가 10분에 9만원이라며 고가 상담료 논란이 불거졌다. 비슷한 시기에 한 유튜버는 오 박사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VVIP라며, 고가의 옷만 입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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