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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 인삼공사 꺾고 2위 도약

여자배구 GS칼텍스, 인삼공사 꺾고 2위 도약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와의 '2위 쟁탈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인삼공사 이적 후 처음 장충체육관을 찾은 '전 GS칼텍스 주장' 이소영은 예전 동료들에게 꽁꽁 묶여 5득점에 그쳤습니다.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홈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총 25점(8승 4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인삼공사(승점 24·8승 3패)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른 첫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대 3으로 패했던 GS칼텍스는 설욕에 성공하며 순위도 맞바꿨습니다.

'2년 차 신예 세터' 김지원의 거침 없는 토스를 외국인 주포 모마가 잇달아 공격으로 연결하며 2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지원은 토종 레프트 강소휘(11점)가 고전할 때는 또 다른 레프트 유서연(10점)과 센터 권민지(7점)를 이용해 새 활로를 찾았습니다.

반면 인삼공사는 이소영이 부진하면서 옐레나마저 고립돼 15득점에 그쳤습니다.

GS칼텍스는 서브 득점에서도 9대 3으로 앞서며 지난 7일 맞대결에서 서브 득점 0대 12로 처절하게 당했던 악몽에서도 벗어났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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