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탁구 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복식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던 장우진·임종훈 조가 스웨덴 팀에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첫 게임 5 대 5 동점에서 장우진과 임종훈이 스웨덴조와 드라이브 맞대결을 펼칩니다.
힘에 힘으로 맞서 12번의 랠리를 펼쳤는데 여기서 점수를 잃은 뒤 내리 4점을 허용해 첫 게임을 뺏겼습니다.
우리 팀은 게임 스코어 2대 0으로 끌려가다가 한 게임을 만회했지만, 4번째 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내주고 3 대 1로 졌습니다.
현정화 이후 28년 만의 세계선수권 우승까지 이루지는 못했지만 한국 남자 복식 사상 최초의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화면제공 : SPO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