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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할 수도(?) 있어"…몬스타엑스의 살벌한 팀 규칙

"인생 망할 수도(?) 있어"…몬스타엑스의 살벌한 팀 규칙
그룹 몬스타엑스가 팀 내 운영되고 있는 '지각비 규칙'을 밝혔습니다. 1분 늦으면 5만 원, 20분 늦으면 10만 원. 시간당 2배씩 살벌하게(?) 금액이 불어나는 벌금 제도였습니다.

오늘(30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몬스타엑스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최근 미니앨범 '노 리밋(No Limi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러시아워(Rush Hour)'로 활동 중인 몬스타엑스는 이날 방송에서 "복무 중인 셔누 형이 저희 1위 하는 것도 봤다고 연락이 왔다"며 훈훈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청취자가 몬스타엑스의 지각비 규칙에 대해 질문하자, 멤버들은 "만약 1시에 레슨이 있는데 1시 1분에 오면 5만 원, 20분이면 10만 원 이런 식으로 올라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지각비 지분이 가장 많은 멤버는 형원이었는데, 형원은 "하루는 차가 너무 막혀 80만 원 정도를 냈다. 한방이 좀 커서 최근 정산 때 총 지각비로 약 135만 원을 냈다"고 털어놨습니다.

멤버들은 "하루 최대 지각비는 1백만 원이고, 다 같이 모여서 2~3개월에 한 번씩 모인 지각비를 N분의 1한다. 형원이도 135만 원을 지각비로 냈지만, 40만 원 정도 가져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고가 나거나 천재지변은 지각을 인정해준다"면서도 "차가 밀린다거나 하는 것은 예외 없이 지각으로 친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멤버 민혁은 "지각비를 모아서 숙소 물품을 사거나 회식을 하려고 했는데 밖에서 만나기가 애매하더라. 지각비를 많이 안 내고 많이 가져가면 기분이 좋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습니다.

현재 복무 중인 멤버 셔누도 한 화보 인터뷰에서 지각비 제도에 대해 "인생이 망할 수도 있는 제도다. 출발이 조금이라도 늦었을 때 심장이 쫄깃해지면서 그때가 가장 무섭다"고 말했으며, 멤버 주헌도 한 방송에서 "곡 작업을 하다 잠드는 바람에 연습을 아예 못 가 100만 원을 지각비로 냈는데, 지각비 정산하는 날 또 20분 늦어 총 110만 원을 냈다"는 일화를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인스타그램, 유튜브 '엘르 코리아')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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