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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직원 25명, 방역수칙 어기고 회식…당국 조사 착수

마켓컬리 직원 25명, 방역수칙 어기고 회식…당국 조사 착수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온라인 식자재 판매업체인 '마켓컬리' 김포 물류센터 직원 25명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단체로 회식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김포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시는 오늘(30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마켓컬리 김포 물류센터 직원 25명이 북변동 한 주점에서 단체로 회식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자는 이 내용과 함께 이들 직원이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을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는 이 주점 운영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회식은 백신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만 허용된다"며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주점에는 운영 중단 10일과 과태료 150만 원을 부과하고 각 직원에게는 10만 원씩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해당 회식은 회사 차원이 아닌 개인들끼리 퇴근 뒤 만나 이뤄진 것으로 회사가 관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직원들을 상대로 방역수칙 준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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