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코로나19 확진…청룡 같이 시상한 이정재는?

배우 정우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30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이 전날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우성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코로나19에 확진, 돌파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은 현재 자가 격리를 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르고 있다.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은 지난 26일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참석, 절친한 동료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후 이정재는 27일 미국으로 출국, 현지시각으로 29일 오후 뉴욕에서 열린 '2021 고담 어워즈'에 참석하는 등 미국 일정을 소화 중이다.

소속사 측은 "이정재가 미국에 갈 때도 PCR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고, '고담 어워즈' 참석 전날에도 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다"며 이정재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정우성과 접촉했던 주변 스태프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