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패싱론'에 불쾌감 표출?…이준석 "그렇다면 여기까지"

윤석열, 충청권 방문 이틀째…오늘 청주 방문

<앵커>

어제(29일)부터 충청권을 돌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은 충북 청주를 방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는데, 선대위 구성 등에 대한 불쾌감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충청권 방문 이틀째인 오늘 충북 청주를 찾았습니다.

오전 청주공항에서 지역발전 간담회를 가진 윤 후보는 오후에는 2차 전지 기업을 찾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2차 전지는 전기차 이외에도 미래 산업의 아주 핵심적인 분야입니다.]

이후 청년창업자, 청년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윤 후보는 오늘 저녁에는 청주 서문시장에서 심야 반상회를 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어제 자신의 SNS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긴 데 이어 오늘은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선대위 일정을 사전에 공유받지 못해 이른바 패싱론이 불거진 가운데, 자신이 반대한 이수정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한 걸 두고 불쾌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무총장에게) 이유라든지 이런 걸 파악해 보고 한번 만나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번 대선에서 정치혁신과 청년 정치를 상징하는 이 대표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대표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전 '아빠 육아휴직 할당제' 등 보육 공약을 발표했고, 오후 고려대에서 대학생들과 토크콘서트를 가졌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 방침은 국가 책임을 회피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