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오후 11시 14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불이 난 가구에서 혼자 거주하던 60대 A씨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로 아파트 72㎡ 등이 타 95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불길은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4분 만에 꺼졌습니다.
숨진 A씨 외에 아파트 거주자 18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소방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구조자 중 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