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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출신 '30대 워킹맘' 영입…선대위 첫 외부 인재

<앵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선대위 첫 외부 인재로 30대 여성 국방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어제(29일) 광주에서는 전 국민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경제,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오전 민주당사에서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영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982년생인 조 신임 선대위원장은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이라크 자이툰부대, 한미연합사 등을 거쳐 현재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우주항공·방위산업 전문가입니다.

민주당 대선 선대위 1호 외부 인재로 30대 워킹맘을 파격 발탁한 겁니다.

조 선대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함께 선대위를 이끌게 됩니다.

이 후보는 오후, 창업 지원 공유 공간을 방문하고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합니다.

어제 대선 D-100일을 맞아 광주에서 열린 전 국민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 후보는 "그 어떤 것도 먹고사는 문제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경제와 민생을 앞세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 대통령, 그리고 민생 대통령입니다.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50조 원 지원 약속과 관련해, 윤 후보에게 "지금 당장 논의를 시작하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광주 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과 점심을 함께한 이 후보는 4박 5일 호남 탐방 마지막 일정으로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인 전남 영광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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