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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확진자 재택치료 받는다…초기부터 치료제 활용

모든 확진자 재택치료 받는다…초기부터 치료제 활용

김덕현 기자

작성 2021.11.30 07: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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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당장 가장 급한 불은 부족한 의료진과 병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코로나에 감염되면 재택 치료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위중증으로 나빠지는 걸 막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치료제를 적극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재택 치료는 70세 미만이고, 무증상이나 경증인 확진자만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재택치료 대상입니다.

확진 직후부터 자신의 집에 머물며 지자체가 지정한 협력병원으로부터 건강 체크와 의료 지시를 받게 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경증·무증상 확진자 증가를 입원 중심의 의료체계로 계속 대응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의료 자원의 소모가 크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호자가 없는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위험군은 지금처럼 입원 치료를 받습니다.

몸에 이상이 나타날 경우 재택 치료자들은 방역 택시 등을 타고, 단기 외래 진료센터로 이동해 의료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항체 치료제 주사도 처방받습니다.

정부는 재택치료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고려해 추가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임신부 확진자나 투석 환자 등 집중 치료가 가능한 특화 병원도 별도로 지정합니다.

또, 먹는 코로나 치료제 9만 2천 명분 선구매 계약을 다음 달 초까지 확정하고, 도입 시기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식당과 카페의 사적 모임 인원이나 미접종자 모임 인원을 줄이는 방안은 일단 보류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확진 추세 등을 고려해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시행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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