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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호남 정신 완성하겠다"…尹 "청년과 함께 국정 운영"

<앵커>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29일) 광주에서 전 국민 선대위 회의를 하고 3박 4일간의 호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첫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뒤 충청 공략에 나섭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광주에서 '전 국민 선대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현장 참가자와 온라인 참가자 약 200명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 후보와 소통했습니다.

이후 이 후보는 광주 지역 대학생들과 5·18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난 뒤 전남 영광에서 3박 4일간의 호남 민생 탐방을 마무리합니다.

어제 지역 선대위 중 처음 열린 광주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 후보는 "호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호남 정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선대위 첫 공식 회의를 직접 주재한 자리에서 청년 프렌들리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윤 후보는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만들겠다고 공약하기도 했습니다.

선대위 회의 이후 윤 후보는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 민생탐방에 돌입하는데, 먼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세종시를 방문합니다.

대전으로 이동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고, 카이스트 학생들과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청년정의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청년들의 열망으로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외쳤고, 광주를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헌법 전문에 5·18정신 계승을 명문화하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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