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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함께 국정 운영하겠다" 윤석열이 내놓은 공약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29일)부터 충청권 공략에 나섭니다. 주말에는 청년층 표심 잡기에 주력했는데,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두겠다는 공략을 내놓았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오전 선거대책위원회의 첫 공식 회의를 주재합니다.

회의 직후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 지역 민생 탐방을 시작하는데,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먼저 세종시를 찾습니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한 뒤, 연구원, 카이스트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어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의 청년 조직 출범식에 참석한 윤 후보는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새로 만들어 배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단순한 인턴이 아니고 유능한 청년 보좌역들을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그리고 필요한 정보도 공유하고….]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사실상 '원톱'으로 선대위 활동을 시작하자 당 안팎에서 '이준석 패싱'이란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윤 후보는 잘라 말했습니다.

이 대표도 SNS에 "당 대표여서 관례상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지만, 따로 본부장을 맡은 홍보와 미디어 영역을 뺀 전권을 김 위원장께 양보하겠다"고 썼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청년정의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청년들의 열망으로 새로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외쳤고, 광주를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헌법 전문에 '5·18정신 계승'을 명문화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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