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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이유빈 1,500m 금메달…1,500m 랭킹 1위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이유빈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유빈은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1-20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와 네덜란드 쉬자너 스휠팅을 제치고 2분 21초 931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 종목에서 1차 대회 금메달, 3차 대회 은메달을 따냈던 이유빈은 두 번째 금메달이자 3번째 메달을 목에 걸고 1,500m 월드컵 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이유빈은 결승 레이스에서 마지막 바퀴에 승부수를 던져 짜릿한 역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3위 자리를 유지하던 이유빈은 네덜란드 쉬자너 스휠팅과 캐나다 코트니 사로가 1바퀴를 남기고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치는 사이 안쪽에 틈이 보이자, 재빠르게 인코스로 파고들어 1위 자리를 꿰찬 뒤 그대로 질주해 선두로 골인했습니다.

함께 결승에 올랐던 서휘민은 5위, 최민정은 6위를 기록했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올 시즌 월드컵 1,500m에서도 이유빈을 앞세워 좋은 성적을 이어가며 이 종목에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 3장을 이미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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